민족말살정책이라는 용어를 누가 들으면 로마의 카르타고 절멸이나 청의 준가르 멸족 같은 것으로 이해하기 십상임본인도 그 용어를 처음 들었을 때 마치 나치 독일의 유대인 제노사이드와 비슷한 사건인 줄 착각하여 소름이 끼쳤음애초에 외모를 구별하기도 어려운데 동화까지 하면 일본인과 조선인의 구분이 거의 불가능해서 본토의 일반인들은 오히려 반대했음그런데 이를 독소전쟁 당시 나치 독일의 레벤스라움을 위한 슬라브족 학살 같은 용어로 표현하는 것이 한국의 반일 파시즘의 실태임덧붙이면, 그 전에 고유어 지명을 거의 다 없앴고 이름도 중국식 세 글자로 지었으면서이는 중국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인 결과라며 애써 자화자찬하는 코미디 국가가 한국임일본에 가 보면 알겠지만 어감이 아름다운 고유어 지명이 굉장히 많은데한국은 서울 정도를 제외하면 중국식 한자 독음으로 딱딱하게 읽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