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수갤러들 위한 나의 미천한 조언

by ㅇㅇ posted Feb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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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현역 수능 52255로 개조지고 재수해서 211111. 사탐"사탐은 6월 이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 내 기준 희대의 쌉소리본인 얘기라 그럼ㅋㅋ 한지 하나 정해놓고 나머지 하나 뭐하지 6월까지 손 놓다가 수능 55로 잣된 케이스. 미리 국영수 잡아놓고 나중에 사탐하면 되지 않냐? 그때 돼서 잡혔을리가 전혀 없으며 잡혔더라도 국영수 시간 아까워서 사탐이 손에 안잡힘. 4개월 안에 사탐 완성도 절대 못함. 지금 나같은 케이스 여기에 은근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탐에 데이고 재수때 시작부터 사탐 개념 잡고 꾸준하게 공부한 결과 한지 세지 현장에서 10분컷 내고 11떴다. 주변에 사탐 3떠서 대학 레벨 한두단계 강등 당한 애들이 한둘이 아님. 사탐 꼭 지금 잡아라 진짜.2. 영어"영어는 단어가 전부다"->정답문풀 방법론이니 이런 강좌는 죄다 쓰레기임. 영어는 우리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지문 길이도 국어에 비해 현저히 짧고 짧기 때문에 여러번 꼬지도 못함. 단순한 지문 구조라는거임. 그럼 결국 뭐가 좌우하냐? 영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지ㅋㅋ 해석이 안되는데 문제를 어케 푸냐. 그냥 단어집만 1년 내내 붙들고 있으면 2는 확보한다. 1로 가고 싶다. 이러면 말이 달라지긴 함. 여기서부터는 문장구조도 스르륵 넘어가고 글의 유기적인 흐름을 잘 파악해야지. 아 그리고 내 경험상 문법 틀리고 1 맞은적이 극히 드물음. 문법은 꼭 맞혀야되니까 지금 잡아두고. 공부량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 질문 많을 것 같은데. 케바케지. 3 이하면 전체 비중 20~30 가져가고 2 이상이면 10정도만 가져가삼. 수학 (현역 342 재수 111) 국어(현역 335 재수 322)는 좀 길어서 반응 보고 올려볼게ㅋ3. 기타조언(메인) 벚꽃 피고 나른하고 현역들은 지금 학교에서 슬슬 꿀수면 시작할 때지. N수생들도 현역에 비해 잠은 덜 자겠지만 N수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에 스트레스 많을 시기고. 나도 지금 이 시기에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담배 물을 뻔함ㅋㅋ  현역 지금 이 시기 나중되면 후회하는 애들도 있고 별 신경 안쓰는 애들도 있음. 근데 지금 이 시기가 심적으로 젤 편할 시기임. 천하무적권 고3 대우 받으면서 6평 레이스 시작 전이니까. 6평에 데이고 눈 뜨니까 9평이고 그 다음은 수능이라 생각하면 6월 이후에는 심적으로 헬게이트 오픈임. 그니까 그나마 심적으로 제일 편안할 지금 콘크리트를 잘 깔아놓길 바람. 이 글을 쓴 제일 큰 이유고. 어차피 수능 다가오면 잘하는 애나 못하는 애나 둘 다 불안하긴 마찬가지. 그냥 닥치는대로 일단 해봐. 그래도 되는 시기고 나중에 수능따 알게 모르게 좋은 밑그림이 된다. 그리고 현역들 중에 극한의 인강 커리충이 좀 많을거임. 내가 그랬거든ㅋㅋ 뭘해야 좀 더 효과적일까 어떤 컨텐츠가 더 좋을까...결론은 조까라. 고민할 시간에 책 한 장 더 펴는게 옳았고 고민은 좋으나 지금으로 끝내길 바람. 인강 강사는 장사꾼이고 장사꾼들이 컨텐츠 팔때 안좋은 말을 할리가 없잖아? 내가 직접 내 뇌 굴리면서 생각하고 내것으로 만드는게 인강 들은거 주워먹는 것보다 백배 천배 효과적임. 공부 잘하는 애들이 왜 인강 비율을 낮추는데. 너네 23학번들은 캠퍼스 생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코시국 이후 최초의 복받은 학번이다. 1년만 열심히해서 지금 이 벚꽃길 남친 여친과 걸어라. N수생들 고생이 많다 정말. 현역때는 저 븅신들 하고 욕하고 다녔는데 막상 내가 되고 나니까 뭐 어쩔 싯팔ㅋㅋ이러게 되더라. 너네는 뭐 굳이 저런 공부나 심적 조언은 필요 없다고 생각함. 다들 한 번 실패 했으니까 여기 있는거고 그 실패 원인만 잘 곱씹으면서 내 소신대로 밀고 나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다. 그냥 단 하나 말해주고 싶은건 N수를 정당화해서는 안된다는거. 나도 맨처음에는 죄수생 거리면서 좀 부끄러웠는데 나중되니까 어느 순간부터 재수를 정당화하고 있더라. 본인 돈으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여기 대부분은 부모님 돈 받아서 하고 있겠지.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품고 살아라. 그리고 그 마음 받들어 독하게 공부해라. 세상 그 어떤 존재보다도 부모님 생각하면 안될게 없더라. 겨울에 합격증 받아서 부모님 어깨뽕 넣어드릴 생각만 하면서 공부하길 바람. 죄의식 가지라는건 아니지만 너무 잊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거임. 우리 수갤 전사들과 치타들 2023 수능 파이팅이고정성추 한 번씩만 부탁한다ㅋㅋ질문도 환영

본인은 현역 수능 52255로 개조지고 재수해서 21111

1. 사탐

"사탐은 6월 이후에 시작해도 충분하다"

-> 내 기준 희대의 쌉소리

본인 얘기라 그럼ㅋㅋ 한지 하나 정해놓고 나머지 하나 뭐하지 6월까지 손 놓다가 수능 55로 잣된 케이스. 미리 국영수 잡아놓고 나중에 사탐하면 되지 않냐? 그때 돼서 잡혔을리가 전혀 없으며 잡혔더라도 국영수 시간 아까워서 사탐이 손에 안잡힘. 4개월 안에 사탐 완성도 절대 못함. 지금 나같은 케이스 여기에 은근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탐에 데이고 재수때 시작부터 사탐 개념 잡고 꾸준하게 공부한 결과 한지 세지 현장에서 10분컷 내고 11떴다. 주변에 사탐 3떠서 대학 레벨 한두단계 강등 당한 애들이 한둘이 아님. 사탐 꼭 지금 잡아라 진짜.

2. 영어

"영어는 단어가 전부다"

->정답

문풀 방법론이니 이런 강좌는 죄다 쓰레기임. 영어는 우리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지문 길이도 국어에 비해 현저히 짧고 짧기 때문에 여러번 꼬지도 못함. 단순한 지문 구조라는거임. 그럼 결국 뭐가 좌우하냐? 영단어를 얼마나 알고 있느냐지ㅋㅋ 해석이 안되는데 문제를 어케 푸냐. 그냥 단어집만 1년 내내 붙들고 있으면 2는 확보한다. 1로 가고 싶다. 이러면 말이 달라지긴 함. 여기서부터는 문장구조도 스르륵 넘어가고 글의 유기적인 흐름을 잘 파악해야지. 아 그리고 내 경험상 문법 틀리고 1 맞은적이 극히 드물음. 문법은 꼭 맞혀야되니까 지금 잡아두고. 공부량은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런 질문 많을 것 같은데. 케바케지. 3 이하면 전체 비중 20~30 가져가고 2 이상이면 10정도만 가져가삼. 

수학 (현역 342 재수 111) 국어(현역 335 재수 322)는 좀 길어서 반응 보고 올려볼게ㅋ

3. 기타조언(메인)

 벚꽃 피고 나른하고 현역들은 지금 학교에서 슬슬 꿀수면 시작할 때지. N수생들도 현역에 비해 잠은 덜 자겠지만 N수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에 스트레스 많을 시기고. 나도 지금 이 시기에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담배 물을 뻔함ㅋㅋ 

 현역 지금 이 시기 나중되면 후회하는 애들도 있고 별 신경 안쓰는 애들도 있음. 근데 지금 이 시기가 심적으로 젤 편할 시기임. 천하무적권 고3 대우 받으면서 6평 레이스 시작 전이니까. 6평에 데이고 눈 뜨니까 9평이고 그 다음은 수능이라 생각하면 6월 이후에는 심적으로 헬게이트 오픈임. 그니까 그나마 심적으로 제일 편안할 지금 콘크리트를 잘 깔아놓길 바람. 이 글을 쓴 제일 큰 이유고. 어차피 수능 다가오면 잘하는 애나 못하는 애나 둘 다 불안하긴 마찬가지. 그냥 닥치는대로 일단 해봐. 그래도 되는 시기고 나중에 수능따 알게 모르게 좋은 밑그림이 된다. 그리고 현역들 중에 극한의 인강 커리충이 좀 많을거임. 내가 그랬거든ㅋㅋ 뭘해야 좀 더 효과적일까 어떤 컨텐츠가 더 좋을까...결론은 조까라. 고민할 시간에 책 한 장 더 펴는게 옳았고 고민은 좋으나 지금으로 끝내길 바람. 인강 강사는 장사꾼이고 장사꾼들이 컨텐츠 팔때 안좋은 말을 할리가 없잖아? 내가 직접 내 뇌 굴리면서 생각하고 내것으로 만드는게 인강 들은거 주워먹는 것보다 백배 천배 효과적임. 공부 잘하는 애들이 왜 인강 비율을 낮추는데. 너네 23학번들은 캠퍼스 생활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코시국 이후 최초의 복받은 학번이다. 1년만 열심히해서 지금 이 벚꽃길 남친 여친과 걸어라.

 N수생들 고생이 많다 정말. 현역때는 저 븅신들 하고 욕하고 다녔는데 막상 내가 되고 나니까 뭐 어쩔 싯팔ㅋㅋ이러게 되더라. 너네는 뭐 굳이 저런 공부나 심적 조언은 필요 없다고 생각함. 다들 한 번 실패 했으니까 여기 있는거고 그 실패 원인만 잘 곱씹으면서 내 소신대로 밀고 나간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다. 그냥 단 하나 말해주고 싶은건 N수를 정당화해서는 안된다는거. 나도 맨처음에는 죄수생 거리면서 좀 부끄러웠는데 나중되니까 어느 순간부터 재수를 정당화하고 있더라. 본인 돈으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여기 대부분은 부모님 돈 받아서 하고 있겠지.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품고 살아라. 그리고 그 마음 받들어 독하게 공부해라. 세상 그 어떤 존재보다도 부모님 생각하면 안될게 없더라. 겨울에 합격증 받아서 부모님 어깨뽕 넣어드릴 생각만 하면서 공부하길 바람. 죄의식 가지라는건 아니지만 너무 잊어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거임. 

우리 수갤 전사들과 치타들 2023 수능 파이팅이고

정성추 한 번씩만 부탁한다ㅋㅋ

질문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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