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목표 달성 실패 자서전ㅋㅋㅋ.txt

by ㅇㅇ posted 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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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시작부터 말하겠음 ㅋㅋ 고1 고2동안 공부 안했고 목표도 없었고  걍 롤이랑 메이플만 하루종일 했음 (수학학원 하나정도는 다녔음) 그러다가 고2 10월쯤에 우연히  명문대 가는 상상을 했음 학교에서 멍때리다가 ㅋㅋ 갑자기 가고싶어져서  연세대간 아는형한테 수능 관해서 물어봤음 그때 정시라는게 씨발 ㄱㅆㅅㅌㅊ 전형이라는걸 깨달음 ㅋㅋ 뭐 내신 좆도상관없고 개좆같은 영어도 별로 비중 안크고 어렵지 않다.. 수능 ㅈ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처음에는 연고 서성한정도 상상했는데  상상하다보니까 그게 서울대가되고 수능만점이 되어서 수능만점 한번 맞아보자 하고 공부 시작함 ㅋㅋ  그렇게 하루에 10시간 넘게하던 롤이랑 메이플을 하루만에 완전 끊었음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역때 순공시간 총합 100시간 정도 됨 왜 안했는지 반성은 했음 ㅋㅋ 그건.. 공부라는걸 막 자기주도적으로 해본게 처음이었는데 해보니까, 씨발 힘듬  그때 나는 막 힘들어도 우직하게 하고 그러는건 멍청한 새끼들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쉽게쉽게 할 수 있을까? 이것만 존나 열심히 고민함 근데 씨발 그렇게 쉬운 길을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나약해지는게 REAL FACT. 고민 끝에 남은건 공부를 힘 안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황에 대한 믿음이었음 그 상황의 필요조건중 두가지 말해봄 1. 수면패턴맞추기 2. 금딸하기 지금은 깨달았지만 그때는 몰랐음 나에게는 개씨발존나 어려운일들이라는걸 ㅋㅋ 아무튼 씨발 공부를 ㅈㄴ 쉽게 할 수 있는 낙원이 있다고 가정을 한 나는 조금만 힘들어도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 믿음은 현역 수능 좆망하고도 버려지지 않아서  '이제 좆같은 좆반고도 안다니니까 ㄹㅇ 생활패턴 제대로 맞출수 있겠노 ㅋㅋㅋㅋㅋ' '자 설의가보자 재수 Let it go' 그렇게 재수박고도 공부를안했고  시대 반수반 들어와서도 공부를 안했음   No pain No gain 상황에 상관없이 공부를 해내야한다  이게 부정불가능한 진실이라는걸 완전히 직시한건 9월임 정확히기억함 그 뒤에도 대단히 빡공한건 아니고..  변화는 힘듬 아무튼  지금 적어보니까 내 목표는 처음에는 좋은 대학 가는 거였는데 그건 지금은 별로 감흥이 없고 지금 목표는 그냥 힘들어도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거임 2년동안 공부한건 별로 없지만 깨달음은 있는게 다행 ㅋㅋ 근데 다들 뭐 1년 투자하는게 엄청난 리스크라 그러는데 그건 왜그러는거임? 잘 안느껴짐 그리고 서울대나 의대 밑으로는 대학으로 안보여서  절대 갈생각 없는데 서울대나 의대를 가면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음 ㅋㅋ 목표가 없는 건 아님 하고 싶은거 많은데 딱히 간절하지는 않은거 같음 수능 채점하면서 틀린거 그을때 그저 그랬음  롤하다 이동기 잘못썼을때가 차라리 더 좆같은듯  현재에 만족해서 그런가? 2년동안 전혀 불행하지 않았고 그냥 위기감 X임 이 부분은 고민을 더 해봐야겠음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 ㅋㅋ 

공부 시작부터 말하겠음 ㅋㅋ 

고1 고2동안 공부 안했고 목표도 없었고  

걍 롤이랑 메이플만 하루종일 했음 

(수학학원 하나정도는 다녔음) 

그러다가 고2 10월쯤에 우연히  

명문대 가는 상상을 했음 학교에서 멍때리다가 ㅋㅋ 

갑자기 가고싶어져서 

연세대간 아는형한테 수능 관해서 물어봤음 

그때 정시라는게 씨발 ㄱㅆㅅㅌㅊ 전형이라는걸 깨달음 ㅋㅋ 

뭐 내신 좆도상관없고 개좆같은 영어도 별로 비중 안크고 어렵지 않다.. 

수능 ㅈ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처음에는 연고 서성한정도 상상했는데  

상상하다보니까 그게 서울대가되고 수능만점이 되어서 

수능만점 한번 맞아보자 하고 공부 시작함 ㅋㅋ  

그렇게 하루에 10시간 넘게하던 롤이랑 메이플을 하루만에 완전 끊었음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역때 순공시간 총합 100시간 정도 됨 

왜 안했는지 반성은 했음 ㅋㅋ 

그건.. 

공부라는걸 막 자기주도적으로 해본게 처음이었는데 

해보니까, 씨발 힘듬  

그때 나는 막 힘들어도 우직하게 하고 그러는건 멍청한 새끼들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쉽게쉽게 할 수 있을까? 이것만 존나 열심히 고민함 

근데 씨발 그렇게 쉬운 길을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나약해지는게 REAL FACT. 

고민 끝에 남은건 공부를 힘 안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황에 대한 믿음이었음 

그 상황의 필요조건중 두가지 말해봄 

1. 수면패턴맞추기 2. 금딸하기 

지금은 깨달았지만 그때는 몰랐음 

나에게는 개씨발존나 어려운일들이라는걸 ㅋㅋ 

아무튼 씨발 공부를 ㅈㄴ 쉽게 할 수 있는 낙원이 있다고 가정을 한 나는 

조금만 힘들어도 공부를 안하는 사람이 되었고 

그 믿음은 현역 수능 좆망하고도 버려지지 않아서  

'이제 좆같은 좆반고도 안다니니까 ㄹㅇ 생활패턴 제대로 맞출수 있겠노 ㅋㅋㅋㅋㅋ' 

'자 설의가보자 재수 Let it go' 

그렇게 재수박고도 공부를안했고  

시대 반수반 들어와서도 공부를 안했음   

No pain No gain 상황에 상관없이 공부를 해내야한다  

이게 부정불가능한 진실이라는걸 완전히 직시한건 9월임 정확히기억함 

그 뒤에도 대단히 빡공한건 아니고..  변화는 힘듬 아무튼  

지금 적어보니까 내 목표는 처음에는 좋은 대학 가는 거였는데 

그건 지금은 별로 감흥이 없고 

지금 목표는 그냥 힘들어도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거임 

2년동안 공부한건 별로 없지만 깨달음은 있는게 다행 ㅋㅋ 

근데 다들 뭐 1년 투자하는게 엄청난 리스크라 그러는데 

그건 왜그러는거임? 잘 안느껴짐 

그리고 서울대나 의대 밑으로는 대학으로 안보여서  

절대 갈생각 없는데 

서울대나 의대를 가면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음 ㅋㅋ 

목표가 없는 건 아님 

하고 싶은거 많은데 딱히 간절하지는 않은거 같음 

수능 채점하면서 틀린거 그을때 그저 그랬음  

롤하다 이동기 잘못썼을때가 차라리 더 좆같은듯  

현재에 만족해서 그런가? 2년동안 전혀 불행하지 않았고 그냥 위기감 X임 

이 부분은 고민을 더 해봐야겠음 앞으로 어떻게 살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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