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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동 시간이 끝난 6시-갸루빗치계 JK 정법 - @@ "아~ ㅅㅌㅊ 존잘 인싸놈이랑 뜨겁게 해대고 있어야 할 아까운 시간에 왜 또 너같은 ㅎㅌㅊ 찐따놈이랑 하교중인거냐고 나~"ㅍㅌㅊ 장발남 릴민주- %% "어이, 그렇게까지 말 할 필요는 없잖아.. 랄까 매번 먼저 같이 하교하자고 하는 쪽은 네놈쪽이고.. 게다가 뭘 해댄다는 거야? 진짜 빗치냐고 네놈"둘은 어렸을 때 부터 이웃집에 살고있는 소꿉친구다.@ "하아~? 동정모쏠남 주제에 이렇게 예쁜 누님이랑 함께 하교하고 있다고 너. 조금은 기쁜 내색을 비추는게 어때?"% "누.. 누가 동정모쏠남이라는거야!! 딱 잘라 말하자면 너같은 갸루빗치, 전혀 내 취향 아니라고... 게다가 너도 지금은 남친같은거 없는 거 아냐?"@ "이놈이고 저놈이고 제대로 된 놈이 없잖냐~ 저번 남친도 얼굴만 ㅅㅌㅊ지 완전 한남이었고"% "그러냐.."@ "엇.. 저 자판기.. 버디언 하나 마시고 가자 릴민주"% "아, 이 자판기 어릴 때 자주 함께 사먹었었지. 그나저나 너의 버디언 사랑은 여전하구만~"@ "당연하지 버디언 맛있잖냐? 너도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그야 뭐.. 좋아해 버디언.."황홀한 표정으로 거대한 코를 벌름거리며 버디언을 마시던 릴민주, 정법의 시선을 느낀다.% "어.. 어이... 뭘 그리 빤히 쳐다보는 거냐고""................................."@ "기분 나쁜 표정으로 마시네 너.."% "하아~?"@ "캬하하하하하하~~! 모쏠동정남은 음료수도 기분 나쁘게 먹는거냐고~~ 모쏠탈출 하려면 백년은 걸리겠잖냐 너~~"% "우우우...... 더이상은 못참아!! 승부다 정법!!"@ "에?? 승부?? 캬하하하~ 승부라니, 뭘 진지하게 지껄이는 거냐~~ 찐따같아서 존나 웃기다고 너~ 그래 승부해줄게 뭔데?"% "먼저 애인 사귀는 쪽의 승리다. 지는 쪽이 이기는 쪽에게 이 자판기에서 버디언 1백개 뽑아주는 거다. 어때, 정법?"@ "자.. 잠깐 버디언이 하나에 100엔이니까 1백개면 10만엔?? 말도 안돼!! 지갑사정 힘들다고 나~"% "1천개면 1만엔이라고... 바보냐 너...."@ "흐응~ 뭐 어차피 내가 너같은 펭수덕후변태모쏠장발거대코동정남에게 질 리는 없으니까~ 그래 승부해줄게!"% "좋아 승부성립이다 바보정법. 각오해두라고!!"집에 도착해 각자의 현관에 들어간 정법과 릴민주% '무슨 터무니 없는 승부를 건 거냐고 나... 제쳐두고, 이 승부.. 내가 너무 불리하잖냐.....'@ '이거, 내가 절대절대 질 수 밖에 없잖아.....'@, % '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건 바로.......'--------------------------------------------------------------------------------------------------------------------@ "어이~ 모쏠동정남~ 또 혼밥중인거냐~ 이 누님이 친히 같이 먹어주러 왔다고~"% "여어. 또 왔냐. 갸루빗치녀."@ "저기 릴민주... 동생 도시락 싸면서 내 것도 같이 싸왔는데 말야, 난 아까 야키소바빵을 두 개나 먹어버려서 말야.. 조금 먹지 않을래..?"% "하아? 의외네 너.. 의외로 가정적이잖냐. 그렇담 뭐, 잘먹겠다고. 자 그럼 아~~~"@ "바.. 바보냐 너!! 알아서 먹어라고!!"냠...이, 이 맛은.........................!!@ "네놈, 이 계란말이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으음~ 계란이랑 설탕, 버디언 한 캔? 딱히 평범하잖아 이런 레시피는?"@ "계란말이에 버디언을 넣는 바보가 어디 있냐고!!"% "뭐어? 기껏 생각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싸왔는데, 됐어 먹기 싫음 먹지 말어라고!!"@ "엣.. 너 방금 생각해서 싸왔다고...?"에엣~~~~~~~~~~~~~~!?!?% "무.. 무슨 소리냐고 너!! 말이 헛나온 것 뿐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유분수다 망할 릴민주!!"@ "크윽... 역시 그런 거였냐.... 뭐 먹다 보니 중독적인 것 같기도 하고... 쨌든 고맙다.."'들킬 뻔 했잖아....''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거냐고 나....'이후 아무 말 없이 도시락을 전부 비운 릴민주였다.--------------------------------------------------------------------------------------------------------------------혼자 하교하는 릴민주, 정법이 유도부 ㅅㅌㅊ 인싸 탈색선배 노박사와 하교 하는 것을 목격한다.% '저 녀석들.. 뭘 즐거운 듯이 이야기 하고 있는 거냐고.. 뭐, 이제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닌건가..'릴민주는 조금씩 차오르는 눈물과, 벌렁거리는 비대한 콧구멍 사이로 질질 새는 콧물을 닦으며 앞질러 뛰어 나간다.@ "앗.. 저녀석.. 죄송함다 박사선배. 역시, 저 급하게 가봐야 해서.. 그럼 이만!!"따라가는 정법@ "기다려 릴민주!!! 기다리라고!!"% (훌쩍거리며) "뭔데..."@ "너 있잖아, 요즘 어째서 날 피해다니는 거냐고.. 망할 펭수덕후 ㅎㅌㅊ 찐따놈 릴민주 주제에.... 그래도 되는 거야? 승부는 어쩌고!!"% "승부따위.. 딱히 관계 없잖아 그런거... 너 이미 남자친구도 생겨버린 거 같고"@ "랄까, 오해라고 그거!! 박사선배가 실행위원이라 최근, 문화제 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나눈 것 뿐이야!!"% "아.................""미안해 정법. 나 그런 건 줄도 모르고. 정말 미안해.... 그리고 다행이야..........."북받쳐 오른 감정 때문이었을까, 릴민주의 눈과 코에는 즙이 넘쳐 흐르고 있다.@ "괜찮으니까 그런 건.... 것보다 너 울고 있는 거야?"% "무.. 무무...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울었다고 그러냐! 꼬.. 꽃가루 알러지라 어쩔 수 없다고 나!!"@ "흐~응~ 그런가~ 뭐 제쳐두고, 오해한 보상으로 버디언이나 하나 사 줘!"% "뭐 어쩔 수 없지.. 알겠다고...."@ "자 그럼 가자고 망할 릴민주"% "응....!!"---------------------------------------------------------------------------------------------------------------------승부결착의 날-@ "저기 있잖아 망할 릴민주"% "뭐냐, 바보정법"@ "역시 우리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아니, 무승부는 안되겠는데""에................................."@ "......그게 무슨?"% "나와 정식으로 사귀어 줘 릴민주. 그렇게 하면 우리 둘 다 이길 수 있잖냐."@ "에......... 에엣!?!?!?""...................................."@ "나 지는 것도 절대로 싫지만, 무승부로 끝난다거나 애매해지는 건 진짜 최저니까..."% "역시 나도. 그럼 그렇게 알고.."% "우리 또 다시 승부하자. 이번엔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쪽이 버디언 1백만개 사는 거라고. 어때, 승부할거야?""................................."@ "승부성립이라고.... 억만년이 지나도 절대 지지 않을거니까 나.... "--------------------------------------------------------------------------------------------------------------------1년 후, 정법과 릴민주 도쿄 소재의 상붕대학 나란히 합격.5년 후, 승부는 아직도 결착나지 않는다.10년 후, 아기가 태어나다.----------------------------------------------------FIN-------------------------------------------------------------

-부활동 시간이 끝난 6시-

갸루빗치계 JK 정법 - @

@ "아~ ㅅㅌㅊ 존잘 인싸놈이랑 뜨겁게 해대고 있어야 할 아까운 시간에 왜 또 너같은 ㅎㅌㅊ 찐따놈이랑 하교중인거냐고 나~"

ㅍㅌㅊ 장발남 릴민주- %

% "어이, 그렇게까지 말 할 필요는 없잖아.. 랄까 매번 먼저 같이 하교하자고 하는 쪽은 네놈쪽이고.. 게다가 뭘 해댄다는 거야? 진짜 빗치냐고 네놈"

둘은 어렸을 때 부터 이웃집에 살고있는 소꿉친구다.

@ "하아~? 동정모쏠남 주제에 이렇게 예쁜 누님이랑 함께 하교하고 있다고 너. 조금은 기쁜 내색을 비추는게 어때?"

% "누.. 누가 동정모쏠남이라는거야!! 딱 잘라 말하자면 너같은 갸루빗치, 전혀 내 취향 아니라고... 게다가 너도 지금은 남친같은거 없는 거 아냐?"

@ "이놈이고 저놈이고 제대로 된 놈이 없잖냐~ 저번 남친도 얼굴만 ㅅㅌㅊ지 완전 한남이었고"

% "그러냐.."

@ "엇.. 저 자판기.. 버디언 하나 마시고 가자 릴민주"

% "아, 이 자판기 어릴 때 자주 함께 사먹었었지. 그나저나 너의 버디언 사랑은 여전하구만~"

@ "당연하지 버디언 맛있잖냐? 너도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

% "그야 뭐.. 좋아해 버디언.."

황홀한 표정으로 거대한 코를 벌름거리며 버디언을 마시던 릴민주, 정법의 시선을 느낀다.

% "어.. 어이... 뭘 그리 빤히 쳐다보는 거냐고"

"................................."

@ "기분 나쁜 표정으로 마시네 너.."

% "하아~?"

@ "캬하하하하하하~~! 모쏠동정남은 음료수도 기분 나쁘게 먹는거냐고~~ 모쏠탈출 하려면 백년은 걸리겠잖냐 너~~"

% "우우우...... 더이상은 못참아!! 승부다 정법!!"

@ "에?? 승부?? 캬하하하~ 승부라니, 뭘 진지하게 지껄이는 거냐~~ 찐따같아서 존나 웃기다고 너~ 그래 승부해줄게 뭔데?"

% "먼저 애인 사귀는 쪽의 승리다. 지는 쪽이 이기는 쪽에게 이 자판기에서 버디언 1백개 뽑아주는 거다. 어때, 정법?"

@ "자.. 잠깐 버디언이 하나에 100엔이니까 1백개면 10만엔?? 말도 안돼!! 지갑사정 힘들다고 나~"

% "1천개면 1만엔이라고... 바보냐 너...."

@ "흐응~ 뭐 어차피 내가 너같은 펭수덕후변태모쏠장발거대코동정남에게 질 리는 없으니까~ 그래 승부해줄게!"

% "좋아 승부성립이다 바보정법. 각오해두라고!!"

집에 도착해 각자의 현관에 들어간 정법과 릴민주

% '무슨 터무니 없는 승부를 건 거냐고 나... 제쳐두고, 이 승부.. 내가 너무 불리하잖냐.....'

@ '이거, 내가 절대절대 질 수 밖에 없잖아.....'

@, % ' 왜냐하면 내가 좋아하는건 바로.......'

--------------------------------------------------------------------------------------------------------------------

@ "어이~ 모쏠동정남~ 또 혼밥중인거냐~ 이 누님이 친히 같이 먹어주러 왔다고~"

% "여어. 또 왔냐. 갸루빗치녀."

@ "저기 릴민주... 동생 도시락 싸면서 내 것도 같이 싸왔는데 말야, 난 아까 야키소바빵을 두 개나 먹어버려서 말야.. 조금 먹지 않을래..?"

% "하아? 의외네 너.. 의외로 가정적이잖냐. 그렇담 뭐, 잘먹겠다고. 자 그럼 아~~~"

@ "바.. 바보냐 너!! 알아서 먹어라고!!"

냠...

이, 이 맛은.........................!!

@ "네놈, 이 계란말이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 "으음~ 계란이랑 설탕, 버디언 한 캔? 딱히 평범하잖아 이런 레시피는?"

@ "계란말이에 버디언을 넣는 바보가 어디 있냐고!!"

% "뭐어? 기껏 생각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싸왔는데, 됐어 먹기 싫음 먹지 말어라고!!"

@ "엣.. 너 방금 생각해서 싸왔다고...?"

에엣~~~~~~~~~~~~~~!?!?

% "무.. 무슨 소리냐고 너!! 말이 헛나온 것 뿐이라고. 착각하는 것도 유분수다 망할 릴민주!!"

@ "크윽... 역시 그런 거였냐.... 뭐 먹다 보니 중독적인 것 같기도 하고... 쨌든 고맙다.."

'들킬 뻔 했잖아....'

'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거냐고 나....'

이후 아무 말 없이 도시락을 전부 비운 릴민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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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교하는 릴민주, 정법이 유도부 ㅅㅌㅊ 인싸 탈색선배 노박사와 하교 하는 것을 목격한다.

% '저 녀석들.. 뭘 즐거운 듯이 이야기 하고 있는 거냐고.. 뭐, 이제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닌건가..'

릴민주는 조금씩 차오르는 눈물과, 벌렁거리는 비대한 콧구멍 사이로 질질 새는 콧물을 닦으며 앞질러 뛰어 나간다.

@ "앗.. 저녀석.. 죄송함다 박사선배. 역시, 저 급하게 가봐야 해서.. 그럼 이만!!"

따라가는 정법

@ "기다려 릴민주!!! 기다리라고!!"

% (훌쩍거리며) "뭔데..."

@ "너 있잖아, 요즘 어째서 날 피해다니는 거냐고.. 망할 펭수덕후 ㅎㅌㅊ 찐따놈 릴민주 주제에.... 그래도 되는 거야? 승부는 어쩌고!!"

% "승부따위.. 딱히 관계 없잖아 그런거... 너 이미 남자친구도 생겨버린 거 같고"

@ "랄까, 오해라고 그거!! 박사선배가 실행위원이라 최근, 문화제 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야기 나눈 것 뿐이야!!"

% "아................."

"미안해 정법. 나 그런 건 줄도 모르고. 정말 미안해.... 그리고 다행이야..........."

북받쳐 오른 감정 때문이었을까, 릴민주의 눈과 코에는 즙이 넘쳐 흐르고 있다.

@ "괜찮으니까 그런 건.... 것보다 너 울고 있는 거야?"

% "무.. 무무... 무슨 소리야!! 내가 언제 울었다고 그러냐! 꼬.. 꽃가루 알러지라 어쩔 수 없다고 나!!"

@ "흐~응~ 그런가~ 뭐 제쳐두고, 오해한 보상으로 버디언이나 하나 사 줘!"

% "뭐 어쩔 수 없지.. 알겠다고...."

@ "자 그럼 가자고 망할 릴민주"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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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결착의 날-

@ "저기 있잖아 망할 릴민주"

% "뭐냐, 바보정법"

@ "역시 우리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

% "아니, 무승부는 안되겠는데"

"에................................."

@ "......그게 무슨?"

% "나와 정식으로 사귀어 줘 릴민주. 그렇게 하면 우리 둘 다 이길 수 있잖냐."

@ "에......... 에엣!?!?!?"

"...................................."

@ "나 지는 것도 절대로 싫지만, 무승부로 끝난다거나 애매해지는 건 진짜 최저니까..."

% "역시 나도. 그럼 그렇게 알고.."

% "우리 또 다시 승부하자. 이번엔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 쪽이 버디언 1백만개 사는 거라고. 어때, 승부할거야?"

"................................."

@ "승부성립이라고.... 억만년이 지나도 절대 지지 않을거니까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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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정법과 릴민주 도쿄 소재의 상붕대학 나란히 합격.

5년 후, 승부는 아직도 결착나지 않는다.

10년 후, 아기가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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