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물밖에 안나오네
변명할것도 없고 내가 공부를 악착같이 안한것도 맞고 이런 결과가 나올거라는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도 내심 조금이라도 기대했는데 눈물밖에 안나온다. 엄마한테 통화 3번 왔는데 전부 안받고 디시에다 글 쓰는 내 인생이 너무 병신같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끝난지 2시간 넘게 지났는데 날씨는 춥고 손 시리고 너무 죄책감들어서 추워서 그런가 손이 떨린아 집에는 도저히 갈 엄두가 안 난다 수능이 전부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헬조선에서 태어났는데 대한민국 수험생인 내가 수능이라는 벽도 못 넘으면 수능보다 헬이라는 취업은? 스펙 챙기는건? 인맥은? 이딴 생각이 자꾸 들어서 너무 우울하네 1단계 던전도 처놀다가 2년 꼴아박고 오늘 개같이 좇망하고 살고 싶지가 않다
변명할것도 없고 내가 공부를 악착같이 안한것도 맞고
이런 결과가 나올거라는것도 알고 있었고
그래도 내심 조금이라도 기대했는데
눈물밖에 안나온다. 엄마한테 통화 3번 왔는데
전부 안받고 디시에다 글 쓰는 내 인생이
너무 병신같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끝난지 2시간 넘게 지났는데 날씨는 춥고 손 시리고
너무 죄책감들어서 추워서 그런가 손이 떨린아
집에는 도저히 갈 엄두가 안 난다
수능이 전부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헬조선에서
태어났는데 대한민국 수험생인 내가 수능이라는 벽도 못
넘으면
수능보다 헬이라는 취업은? 스펙 챙기는건? 인맥은?
이딴 생각이 자꾸 들어서 너무 우울하네
1단계 던전도 처놀다가 2년 꼴아박고 오늘 개같이
좇망하고 살고 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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