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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1일이다.
이걸 보고 뭐 느낀 점 없냐?
니들은 보통 321이 어떤 느낌을 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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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전에 모두들 3.2.1을 외치고들 시작한다.
그게 우리에게 있어서는 예외가 될 것 같나?
우리에겐 날짜가 그를 의미해주고있다,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 말했다.
"나는 챔피언은 그들이 얼마나 승리하느냐가 아닌 그들이 쓰러질때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느냐에 따라 정의된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번 수능에서의 승자는 출발선에서 조금 밀려났지만 남들이 넘어지고 물마시며 회복만을 기다릴 때 스트레이트로 결승전까지 내리꽂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나는 반드시 믿는다.
3
두려움이라고는 1도 보이지않는 저 눈빛을 보아라
그 누구도 자신을 넘어설 수 없다는 압도감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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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순간도 물러섬 없이
수능이란놈과 맞서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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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은 매서운 눈빛으로 당장 펜을 잡아라
결국 승자는 우리일테니.
2021.03.21 20:30분
디시인사이드 수능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