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갑의 사상사로 많은 수험생이 혼동을 하여 도가사상이 아닌 유교사상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제시문은 EBS에서 언급되었다.
<수능특강 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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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ㄱ선지가 학생들로 하여금 다소 당황하게 했던 선지였다. ㄷ선지는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잘 알만한 선지였다. 이 선지는 EBS에서 언급되었다.
ㄱ선지: <수능완성 49p> 롤스는 사회적 가치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한 평등분배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ㄱ선지에서 최소 수혜자에게 이득이 되지 않는 다는 뜻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다는 뜻과 똑같다. 즉 평등분배 해야한다.
ㄷ선지: <수능완성 47p> 노직은 타인에 의해 자유로이 양도받은 재화에도 소유 권리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즉 자신의 노동을 투여하지 않은 소유물에 대한 소유 권리는 성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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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ㄱ과 ㄴ선지를 사상가 별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높은 오답률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지 내용은 EBS에서 언급되었으며 ㄱ, ㄴ모두 틀린 것을
쉽게 확인하여 소거법으로 답(ㄷ,ㄹ)을 고를 수 있었을 것이다.
ㄱ선지: <수능완성 80, 135(해설)p, 수능특강 124p> 테일러는 인간이 불가피하게 생명체에게 해를 끼쳤을 경우(인간과 동물의 이해관계 충돌) 보상함으로써 생명체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즉 절대적 의무가 아니라는 뜻이다.
ㄴ선지: <수능완성 79p>걍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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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사회 계약론을 점점 건드는 평가원답게 난이도가 높았다.
그러나 ㄴ, ㄷ, ㄹ모두 EBS에서 언급되었다.
ㄴ선지: <수능완성 130p, 55p> 걍 보셈
ㄷ선지: <수능완성 58p> 홉스는 자연상태에서 시비선악 정의 부정의가 없다고 했습니다.
즉 불의가 없습니다.
ㄹ선지: <수능특강 98p, 수능완성 54p> 빨간 줄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홉스가 주장하는
국가에는 주권자가 곧 통치자(=리바이어던)라고 주장합니다. 즉 주권자는 통치자이지
시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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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 평화 단원으로 현실주의(모겐소)와 이상주의(칸트)간 비교 문제가 정형적이며 난이도가 높은 문제다. ㄱ, ㄹ 선지는 추론을 통하여 풀어야 했지만 ㄴ, ㄷ선지는 EBS에서 언급되었다.
ㄴ선지: <수능특강 173p> ㄴ선지에선 국가 간 세력 균형의 조건을 국가 간 동맹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빨간 줄에 보이듯 세력 균형은 힘의 논리에 작용한다. 즉 자국과 타국의 힘의 강약에 의한 세력균형이 이뤄지는 것이지, 국가 간 동맹이 세력균형의 전제 조건이라 볼 수 없다.
ㄷ선지: <수능특강 175p> 빨간 줄은 칸트의 영구 평화를 위한 예비 조항 내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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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 ㄱ, ㄴ, ㄷ, ㄹ모두 EBS및 6평에서 언급되었다.
ㄱ선지: <수능완성 61p, 56p> 빨간 줄을 읽어보면 싱어 또한 ㄱ선지 내용이 긍정하는 것을 알 수 있다.
ㄴ선지: <2023 6월 모의평가> 롤스는 시민 불복종 중 불가피하게 다른 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정당화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불가피하게 정의로운 법의 위반을 수반할 수 있다.
ㄷ선지: <수능완성 133p> 롤스는 시민 불복종이 질서 정연한 사회에서 성립될 수 있으며 그 사회는 심각한 부정의가 존재할 수 있다고 하였다.
ㄹ선지: <수능완성 실모 1회 13번 해설> 걍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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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해외 원조에 관한 문제로 ㄱ, ㄴ, ㄷ모두 EBS에서 언급되었다.
ㄱ선지:<수능특강 177p> 롤스는 질서 정연한 사회가 공유된 정의관에 의해 규제되는 사회라고 주장하였다. 즉 공유된 정의관(공적 정의관)에 규제되지 않는 사회 중 고통받는 사회는 원조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ㄱ선지는 롤스가 부정한다.
ㄴ선지: <수능완성 해설 34p, 수능완성 111p> 빨간 줄을 보면서 추론해보면 ㄴ선지가 롤스가 주장한다고 볼 수 있다.
ㄷ선지: <수능특강 179p, 183p> 싱어는 원조는 그에 상당하는 도덕적으로 중요한 어떤 일들을 희생시키지 않고 절대 빈곤을 감소시키지 않는 선에서 가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빨간줄 모두 EBS 제시문에 기록된 내용이며, 이번 수능에서 똑같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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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번 수능 생윤 47점을 맞았다. 다소 난이도가 있긴 하였지만 결국 EBS만 제대로 봤으면 수월했던 시험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