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으로 현역때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받는 주된 이유가
문제를 풀다보면 필연적으로 막히는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혼자 뒤지게 고민해도
문제는 문제대로 안풀리지 시간은 시간대로 지나가지..
이런 부분에서 오는 자괴감이었음
아무리 혼자 머리 싸매면서 고민해봤자
나를 포함한 우리 좆노베 병신빡대가리새끼들은
당장 눈앞에 하루치 공부량이 쌓인게 안보이면
의욕 자체가 안생긴단 말임 ㅇㅇ
그래서 생각해낸 해결책이 국어는 공부안해서 모르겠는데
영수탐은 막힐때마다 그 즉시 답지를 보면됨.
그렇게 하면 장점이
일단 그런식으로 공부를 하면
하루치 공부를 끝내고나면 뭐라도 한 것 같아서(공부량이 눈에 보여서)
기분이 좋음 ㄹㅇ 페이지 수가 그걸 증명해줌 ㅋㅋ
뭐 그런식으로 공부 하는거 아니다 어쩐다 하는데
솔직히 당장 눈앞에 결과가 안보여도 꾸준히 공부를 할 만큼 인내심이 있는 애들은
머리가 매우 좋거나 애초에 1,2등급 쳐먹는애들임.
구라안치고 그짓으로 과목당 3바퀴정도만 돌리고 하면
뭔가 깨달음을 얻을거임 ㅇㅇ
무조건 얻음.
안 얻을수가 없음.
도움됐으면 개추 박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