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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고딩때 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누나랑 성격됴 잘 맞도 잘해줘서 거의 6년 정도 사겼음  나한테나 우리집 가족한테나 잘 해주고 나 치킨도 막 사주고 밤샘 PC방도 데려가서 같이 해주고  우리집이 아버지가 없는데 그 형이 연차 내고 나 훈련소도 데려다 주고 그랬었거든 진짜 누나랑 만나는 거 보면  둘이 꼭 결혼했음 좋겠다 생각하고 부럽다 이런 생각 많이 했었음 근데 이 형이 3년 전에 잠수이별 때려버리더라 지구대도 찾아가서 실종신고 하고 그랬는데 주거지만 변경 됐고 가족들도 실종신고 안 했다 이랬다고 하더라고 그러고서 우리 누나 그거 때문에 거의 몇달동안 거의 반년 정도를 방에 처박혀서 울기만 하고 집 밖에도 안 나가고 그랬는데  어느정도 진정이 됐는지 대학교도 복학하고 졸업도 하고 요즘엔 잘 지내고 있거든 남자친구도 생겨서 얼마전에 300일 이었음 근데 내가 관리직이라 근무서는 중에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왔는데 목소리 듣자마자 알겠더라 누나 전남친이었음 그래서 듣고서 ㅇㅇ이 맞냐 잘 지냈냐 하길래 맞다고 하고 자초지종 좀 알려줘라 어떻게 된거냐 침착하게 물어보다가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진짜 넌 개쓰레기새끼다 라고 하면서 내가 진짜 친형 처럼 좋아했는데 실망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이러면서 엄청 화를 냈음 우리집이 아버지가 안 계셔서 내가 누나 엄청 아꼈거든  그러고서 이 형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말을 하는데 자기가 지금 암 말기고 전이도 될대로 됐고 80일 가량 남았다고 하더라 우리 누나 만나고 있을때 목이 이상해서 병원 갔는데 후두암 초기 판정 받고 대형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으니 위암 3기 였는데 처음엔 암 판정 받고 몇주 정도 만나다가 항암치료 설명 듣고서 만나질 못 하겠다 생각하고 연락 안 했다고 하더라 이제는 사실상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죽기전에 하고싶은게 우리 누나나 한번 보고싶은데 보면 누나나 자기나 너무 힘들어질 거 같고 그래서 못 그러겠다는 거임  그래서 소식이라도 듣고 싶어서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데 남자대 남자로써 너무 슬퍼서 막 목이 막히더라  그러고서 통화를 좀 하다가 내가 누나 만나는 사람 있기는 한데 그래도 난 솔직하게 형이 더 마음에 들고 형 처럼 좋은 사람 없는거 같다고 얼굴이나 한 번 보고 사과라도 하라고 했는데  요즘 걷기도 힘들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그래서 그러진 못 할거 같다고 그냥 뭐 하고 지내는지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음 그러고서 옛날에 이 형이 우리집 놀러오면 앨범에 있는 누나 애기때 사진을 이 형이 엄청 좋아했는데 그거 몇장이랑 누나랑 나랑 셀카 찍은거 좀 보내달라길래 알겠다 했는데 이거 누나한테 말 하면 어떨거 같냐?  참고로 누나 방에 박스같은거 하나 있는데 이 형이 옛날에 선물해준 방울 머리 끈 같은거 망가진 것들 모아둔 거 여태 있을 정도임  누나한테 말을 하면 누나가 엄청 힘들어하고 그럴거 같은데 안 그러면 이 형 진짜 불쌍할 거 같음 나한텐 진짜 친형같고 아버지 같은 존재였어서 너무 고민된다... 

누나 고딩때 부터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누나랑 성격됴 잘 맞도 잘해줘서 거의 6년 정도 사겼음  

나한테나 우리집 가족한테나 잘 해주고 나 치킨도 막 사주고 밤샘 PC방도 데려가서 같이 해주고  

우리집이 아버지가 없는데 그 형이 연차 내고 나 훈련소도 데려다 주고 그랬었거든 진짜 누나랑 만나는 거 보면  

둘이 꼭 결혼했음 좋겠다 생각하고 부럽다 이런 생각 많이 했었음 근데 이 형이 3년 전에 잠수이별 때려버리더라 

지구대도 찾아가서 실종신고 하고 그랬는데 주거지만 변경 됐고 가족들도 실종신고 안 했다 이랬다고 하더라고 

그러고서 우리 누나 그거 때문에 거의 몇달동안 거의 반년 정도를 방에 처박혀서 울기만 하고 집 밖에도 안 나가고 그랬는데  

어느정도 진정이 됐는지 대학교도 복학하고 졸업도 하고 요즘엔 잘 지내고 있거든 남자친구도 생겨서 얼마전에 300일 이었음 

근데 내가 관리직이라 근무서는 중에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 왔는데 목소리 듣자마자 알겠더라 누나 전남친이었음 

그래서 듣고서 ㅇㅇ이 맞냐 잘 지냈냐 하길래 맞다고 하고 자초지종 좀 알려줘라 어떻게 된거냐 침착하게 물어보다가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진짜 넌 개쓰레기새끼다 라고 하면서 내가 진짜 친형 처럼 좋아했는데 실망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이러면서 엄청 화를 냈음 우리집이 아버지가 안 계셔서 내가 누나 엄청 아꼈거든  

그러고서 이 형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말을 하는데 자기가 지금 암 말기고 전이도 될대로 됐고 80일 가량 남았다고 하더라 

우리 누나 만나고 있을때 목이 이상해서 병원 갔는데 후두암 초기 판정 받고 대형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으니 위암 3기 였는데 처음엔 암 판정 받고 몇주 정도 만나다가 항암치료 설명 듣고서 만나질 못 하겠다 생각하고 연락 안 했다고 하더라 

이제는 사실상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죽기전에 하고싶은게 우리 누나나 한번 보고싶은데 보면 누나나 자기나 너무 힘들어질 거 같고 그래서 못 그러겠다는 거임  

그래서 소식이라도 듣고 싶어서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데 남자대 남자로써 너무 슬퍼서 막 목이 막히더라  

그러고서 통화를 좀 하다가 내가 누나 만나는 사람 있기는 한데 그래도 난 솔직하게 형이 더 마음에 들고 형 처럼 좋은 사람 없는거 같다고 얼굴이나 한 번 보고 사과라도 하라고 했는데  

요즘 걷기도 힘들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그래서 그러진 못 할거 같다고 그냥 뭐 하고 지내는지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음 

그러고서 옛날에 이 형이 우리집 놀러오면 앨범에 있는 누나 애기때 사진을 이 형이 엄청 좋아했는데 그거 몇장이랑 누나랑 나랑 셀카 찍은거 좀 보내달라길래 알겠다 했는데 이거 누나한테 말 하면 어떨거 같냐?  

참고로 누나 방에 박스같은거 하나 있는데 이 형이 옛날에 선물해준 방울 머리 끈 같은거 망가진 것들 모아둔 거 여태 있을 정도임  

누나한테 말을 하면 누나가 엄청 힘들어하고 그럴거 같은데 안 그러면 이 형 진짜 불쌍할 거 같음 나한텐 진짜 친형같고 아버지 같은 존재였어서 너무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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