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1 13:15
수능 준비하는 98년생 있나요
20살에 알바하고 놀다가 21살 22살에 군대갔다와서 23살에 프랜차이즈 카페 취업해서 매니저까지 달고 이 바닥으로 쭉 가려했는데 고졸이라 저를 돌대가리 취급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서 좋은 직업 갖기로 결심하고 대학부터 가야겠다 생각해서 25살 청춘을 수능공부에 바쳤습니다초등학교 이후로 공부는 일찌감치 손뗀 사람이라 수학은 중학교때꺼 부터 다시했어요. 현역땐모고만 보면 9등급 나오던 실력에 수능까지 안봤어요열심히 공부했지만 1년으론 안될거같네요. 1년 동안 수학만 8할을 쏟아서 그런지 이번에 53343이 나왔습니다1년 더 하려합니다. 26살에 대학가려고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하는 것만큼 늦은게 더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모두 아직 어리니 절망하지말고 후회남지않게 사세요